GUIDE
주말부부라 월요일 새벽마다 떠나는데, 두 돌 전 아이가 울며 아빠를 찾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글: seenow! 개발팀최종 업데이트:
떠날 때 몰래 나가지 말고 매번 같은 짧은 인사를 하고, 아빠가 오는 날을 달력으로 보여 주세요. 주중에는 길게 통화하기보다 아빠의 하루를 담은 짧은 영상을 자주 보내면, 아이가 "아빠는 일하러 갔다가 다시 온다"는 흐름을 익히기 쉬워요.
WHY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주말부부는 드문 일이 아니에요. 통계청 2016년 사회조사에서 직장이나 학업 때문에 배우자나 미혼자녀와 떨어져 사는 가구는 19.4%였고, 배우자와 떨어져 사는 주된 이유는 직장(72.6%)이었어요. 지방 근무나 교대 근무로 평일에는 따로 지내고 주말에만 함께하는 집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에요.
아기 때는 아빠가 월요일에 떠나도 큰 변화가 없어 보이다가, 두 돌 무렵이 되면 상황이 달라져요. 아이가 아빠가 없다는 걸 알아차리고, 가방을 드는 모습만 봐도 울거나 영상통화 중에 현관문을 가리키며 아빠를 찾기도 해요. 아직 "며칠 뒤"라는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라서, 아이에게는 아빠가 "갑자기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떠나는 아빠도 마음이 무겁지만, 주중에 혼자 아이를 보는 쪽도 지치기 쉬워요. 그래서 이별하는 순간만이 아니라, 주중에 아빠의 존재를 어떻게 이어 갈지와 주말을 어떻게 나눌지까지 함께 정해 두는 것이 좋아요.
HOW TO
오늘부터 할 수 있는 방법
몰래 나가지 말고, 매번 같은 짧은 인사를 해요앱 없이 가능
아이가 잠든 새벽에 조용히 나가면, 아침에 일어난 아이는 아빠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 더 불안해할 수 있어요. 떠나기 전날 밤이나 출발 직전에 "아빠 일하러 갔다가 금요일에 올게" 같은 같은 말과 같은 동작(하이파이브, 꼭 안기 등)을 매번 반복해 주세요. 인사는 짧게 끝내고, 울어도 다시 돌아와 달래기보다는 남은 가족이 이어서 안아 주는 편이 아이가 흐름을 익히기 쉬워요.
아빠가 오는 날을 눈으로 보여 줘요앱 없이 가능
냉장고나 현관에 일주일짜리 그림 달력을 붙이고, 아빠가 오는 날에 아빠 사진을 붙여 두세요. 아침마다 지난 날에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면 "아빠 오는 날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아이가 눈으로 볼 수 있어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간을 그림으로 바꿔 주는 방법이에요.
영상통화는 짧게, 아빠의 하루는 영상으로 자주앱 없이 가능
두 돌 전 아이에게 긴 영상통화는 오히려 아빠를 더 찾게 만들기도 해요. 통화는 저녁에 몇 분만 하고, 그 대신 아빠가 출근길, 일하는 곳, 점심 먹는 모습처럼 "아빠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를 짧게 찍어 보내 주세요. 엄마는 아이와 함께 그 영상을 보며 "아빠 지금 일하고 있네" 하고 말해 주면, 떨어져 있는 시간에도 아빠의 모습이 이어져요.
주말에 아빠가 맡을 일을 미리 정해요앱 없이 가능
2024년 사회조사에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68.9%였지만, 실제로 공평하게 나눈다는 아내는 23.3%에 그쳤어요. 주말부부는 평일 육아가 한쪽에 몰리기 쉬우니, 목욕이나 재우기처럼 주말에는 아빠가 맡는 일을 정해 두세요. 아이에게도 "토요일 밤 목욕은 아빠랑"처럼 아빠와의 고정된 시간이 생겨요.
WITH SEENOW!
seenow!로 한다면
seenow!는 가족이 하루 2초 영상을 찍어 나누는 앱이에요. 위의 3번(아빠의 하루를 영상으로)을 이렇게 할 수 있어요.
- 아빠는 출근길이나 일하는 곳에서 2초만 찍으면 돼요. 앞뒤 카메라로 동시에 찍을 수 있어서, 아빠 얼굴과 지금 있는 곳을 한 번에 보여 줄 수 있어요.
- 아빠가 올리면 가족에게 알림이 가요. 그날의 가족 영상은 내가 오늘 영상을 올려야 볼 수 있어서, 아빠와 집에 있는 가족이 서로 하루 한 번씩 찍어 보내는 습관이 생기기 쉬워요.
- 쌓인 영상으로 매주 돌아보기 영상이 자동으로 만들어져서, 주말에 만났을 때 아이와 함께 그 주를 다시 볼 수 있어요.
seenow!로는 할 수 없는 것
- 영상통화 기능은 없어요.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은 평소 쓰는 영상통화로 따로 가져 주세요.
- 아이가 우는 이유를 없애 주는 앱은 아니에요. 떠날 때의 인사와 달력처럼, 집에서 하는 방법과 함께 써 주세요.
기본 기능은 계속 무료예요.
POINT
이 상황에서 특히 주의할 점
아이가 아빠를 낯설어해도 서운해하지 않기
오랜만에 만난 주말에 아이가 엄마 뒤로 숨거나 아빠에게 안기지 않으려 할 때가 있어요. 처음 몇 시간은 억지로 안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옆에서 같이 하며 기다려 주세요. 주중에 보낸 영상 속 장소나 물건을 이야기하면 대화를 시작하기 쉬워요.
집에서도 아이의 하루를 아빠에게 보내요
아빠의 영상만 오가면 아빠는 주말에 아이의 요즘 관심사를 모른 채 집에 오게 돼요. 새로 좋아하게 된 노래, 요즘 자주 하는 말, 좋아하는 장난감을 짧게 찍어 아빠에게도 보내 두면, 주말에 만났을 때 아빠가 먼저 그 놀이를 꺼내며 다가갈 수 있어요.
떠나는 날의 일정은 늘 비슷하게
어떤 주는 일요일 밤, 어떤 주는 월요일 새벽처럼 떠나는 때가 자주 바뀌면 아이가 예측하기 어려워요. 가능한 범위에서 떠나는 요일과 인사하는 때를 비슷하게 맞춰 주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아이가 울까 봐 자는 동안 나가는 게 낫지 않나요?
그 순간에는 편하지만, 아이는 아빠가 왜 없는지 모른 채 아침을 맞게 돼요. 짧더라도 매번 같은 인사를 하고 떠나면, 처음 얼마간은 울어도 "인사하고 가면 다시 온다"는 흐름을 익혀 갈 수 있어요.
영상통화를 하면 아이가 더 울어요. 안 하는 게 나을까요?
끊지 않아도 돼요. 시간을 몇 분으로 줄이고, 끊을 때도 떠날 때와 같은 인사로 마무리해 보세요. 통화 대신 아빠의 하루를 담은 짧은 영상을 보는 방법도 함께 쓰면, 아이가 아빠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