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DE
2월에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으로 옮겨요. 정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어떻게 인사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남겨 줄까요?
글: seenow! 개발팀최종 업데이트:
마지막 등원 날을 정했으면 아이에게 먼저 알려 주고, 선생님께는 아이가 그린 카드나 편지로 인사하는 방법이 부담이 적어요. 마지막 주에는 아이가 좋아하던 장소와 물건을 짧게 찍어 두고, 친구들 얼굴이 담긴 사진은 가족끼리만 보도록 정해 두세요.
WHY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근거가 되는 법이 달라요. 영유아보육법은 어린이집을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의 보육을 위한 기관으로, 유아교육법은 유치원을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를 교육하는 학교로 정하고 있어요. 만 3세가 넘으면 어린이집에 계속 다닐 수도, 유치원으로 옮길 수도 있어서 학기가 바뀌는 2월에 다니는 곳을 바꾸는 집도 있고, 그때 아이에게는 "졸업"과 "새 출발"이 한꺼번에 찾아와요.
지금은 두 법 모두 교육부 영유아정책총괄과가 맡고 있지만, 아이에게 중요한 건 제도보다 매일 보던 선생님과 친구예요. 몇 년을 함께한 반을 떠나는 일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어요. 그런데 부모는 새 유치원 준비물과 적응 일정을 챙기느라, 다니던 곳의 마지막 인사는 "직접 가야 하나, 전화로 해도 되나"를 고민하다 놓치기 쉬워요.
그래서 크게 준비하기보다,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는 작은 인사와 마지막 며칠의 기록을 남기는 데 힘을 쓰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인사할 시간을 갖고, 그때의 모습을 가족이 다시 꺼내 볼 수 있게 남겨 두는 것이에요.
HOW TO
오늘부터 할 수 있는 방법
마지막 등원 날을 아이와 함께 달력에 표시해요앱 없이 가능
옮기는 것을 갑자기 알게 되면 아이는 마지막 날을 마지막 날로 보내지 못해요. 마지막 날이 정해지면 미리 "이날이 ○○반에 가는 마지막 날이야"라고 알려 주고, 남은 날을 함께 세어 보세요. 담임 선생님께도 마지막 등원 날을 미리 알려 두면, 반에서 인사할 시간을 만들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볼 수 있어요.
선생님께는 아이가 그린 카드로 인사해요앱 없이 가능
선물보다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한두 줄의 편지가 받는 쪽도 부담이 적어요. 아이가 선생님과 했던 놀이나 좋아했던 순간을 말로 하면 부모가 받아 적어 주세요. 직접 찾아가기 어렵다면 마지막 등원 날 하원할 때 아이가 직접 건네게 해도 충분해요. 원장 선생님께도 짧게 감사 인사를 전해 두세요.
친구들과는 "다시 만날 방법"보다 "오늘의 인사"를 남겨요앱 없이 가능
친한 친구가 있다면 마지막 날에 이름을 불러 인사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세요. 친구 부모와 연락을 이어 가고 싶다면 그건 어른끼리 따로 정하고, 아이에게는 "앞으로도 꼭 만나자"는 약속보다 오늘 인사한 기억이 남도록 해 주는 편이 좋아요.
마지막 주에는 아이가 좋아한 장소와 물건을 찍어 둬요앱 없이 가능
하원길의 원 정문, 신발장의 내 자리, 늘 타던 놀이터 미끄럼틀처럼 아이가 좋아했던 장소를 짧게 찍어 두세요. 원 안에서 찍어도 되는지는 선생님께 먼저 여쭤보세요. 나중에 유치원에 적응하다 아이가 예전 반을 그리워할 때, 이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며 이야기할 수 있어요.
WITH SEENOW!
seenow!로 한다면
seenow!는 가족이 하루 2초 영상을 찍어 나누는 앱이에요. 반 전체와 나누는 앨범은 아니지만, 마지막 며칠을 가족의 기록으로 남기는 데 쓸 수 있어요.
- 등원길과 하원길에 2초씩만 찍어도, 마지막 주가 끝나면 그 주의 영상으로 돌아보기 영상이 자동으로 만들어져요.
- AI가 아이의 얼굴을 찾아 스탬프나 선글라스로 가릴 수 있어서, 친구가 함께 찍힌 장면도 얼굴을 가린 채 가족과 나눌 수 있어요.
- 초대한 가족만 볼 수 있고 검색에도 나오지 않아요.
seenow!로는 할 수 없는 것
- 선생님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보는 반 앨범으로 쓰는 앱은 아니에요. 원에서 보내 주는 사진은 원의 안내에 따라 받아 주세요.
- 휴대폰에 이미 있는 원 사진은 올릴 수 없어요. seenow!의 카메라로 찍은 것만 올라가요.
기본 기능은 계속 무료예요.
POINT
이 상황에서 특히 주의할 점
다른 아이 얼굴이 담긴 사진은 가족끼리만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은 아이에게는 소중하지만, 그 친구의 가족이 원하는 공개 범위는 우리와 다를 수 있어요. 가족끼리만 보고, 단체 대화방이나 SNS에 올리기 전에는 얼굴을 가리거나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새 유치원 이야기를 너무 일찍 크게 하지 않기
새 유치원의 좋은 점을 자꾸 이야기하면, 아이는 지금의 반을 떠나는 아쉬움을 말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마지막 날까지는 지금 반에서의 시간을 먼저 이야기해 주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마지막 인사는 꼭 직접 가서 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마지막 등원 날 하원할 때 아이가 카드를 건네고, 부모는 짧게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도 충분해요. 그날 등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로 인사를 드리고 카드는 따로 전해 드려도 돼요.
아이가 유치원에 가서도 예전 선생님을 찾으면 어떻게 하죠?
마지막 주에 찍어 둔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며 "그때 재미있었지" 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가 그리운 마음을 말하면 들어 주고, 새 유치원에서의 하루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걱정이 되면 새 유치원 선생님과 상의해 보세요.